요새 날이 너무 습하고 짜증나서 그런지

예전에 찍은 사진 중에 날씨 좋았던 사진들만 고르게 되네요...

다들 영국 날씨가 좋지않다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 맘때 날씨는 무지 좋다네요...

해도 오래 떠 있고....

St. James Park가 어디냐면요....

여왕님이 살고 계시는 버킹엄 궁 바로 옆에 있는 공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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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St. Jame Park인데 왜 Regent street랑 Piccadilly Circus 사진으로 시작하냐면요...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내려서 버거킹을 등 뒤로 하고

직진으로 쭈~ 욱 내려가면 세인트 제임스 파크가 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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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이 그 유명한 피카딜리 서커스의 에로스 상...

이날은 뭘 찍는지 저런 차림새의 친구들이 모여 있네요...

St. James Park로 가는 중....

날씨 참 좋네...











피카딜리에서 내려와서 St. James Park에 가려면

길을 건너야 되는데 양쪽 길 가에 국기들이 걸려 있는게 보여요....

바로 버킹엄 궁이 이 길 끝에 있기 때문이죠...

God save the Queen...



조깅하는 커플.....

St. James Park는 Regent Park나 Hyde Park처럼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









여기서도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볼 수 있었어요....

부럽다는....





공원 경치를 구경하는데는 별로 말이 필요 없을 거 같네요....

이제 그 옆의 버킹엄 궁 주변이나 어슬렁 거려 볼 거라는...

by 용건만 간단히 2008. 7. 16. 04:35

정원을 나와서 계속 이동....

중간에 친절한 분을 만나서 여기저기 안내도 받고....

그러면서 가다 본 공작새....

가다 보면 계속 새로운 곳이 많이 나온다는...

이번엔 왠 남국의 정치가 물씬 풍기는 정원...







저 조각상 뒤의 할아버지....

팬티만 입고 계셨다는...ㅋ

msn에서 설치해 놓은 미로 정원.....

안으로 들어가봤음...



헐............

이 정자는 IRA가 여기 폭탄 테러를 해서 그 자리에 세운 거라는데...

한가로와 보이는 풍경에도 역사의 흔적은 여기 저기 있다는...

그래도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그들이 정말 부러웠다는....




















청솔모 이자식.....

앉아서 쉬는데 주변을 얼쩡거려서......-.-




by 용건만 간단히 2008. 7. 14. 01:48

런던 시내에는 아주 많은 공원들이 있는데

그 중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공원이 리젠트라고들 많이 얘기하죠...

그래서 오늘 같은 날이었을 거예요...

무작정 리젠트 구경하기로 맘 먹고 출발....

리젠트 공원 입구...







놀이터가 멀리 보이가 아이들이 노는 소리가....



강아지 변 뒤처리용 쓰레기통

여기는 무슨 여왕의 정원이라는 이름이었는데...

꽃이 한창 더 폈을 때 왔었더라면....

하고 무지 후회했다는....









독술 이럇!!!!!





잡았닷!!!!




리젠트 공원 안에는 일본식 정원이 있는데...

누가 일본식이라고 설명안해주고 봤더라면...

한국식 정원이라고 생각했을 거라는...



우리나라 거 같은데.....




by 용건만 간단히 2008. 7. 13. 23:03

1966년에 런던에 엄청난 화재가 발생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질 않길 바라며 세운 탑입니다.

화재 감시도 겸했어서 인지 아주 높~ 게 지어놨다는....

The Monument 안내문...




뱅뱅 돌면서 자세히 구경하기...






아줌마가 사진 찍지 말라고 손사래 치는 중...

초.상.권.



문 여는 시간 및 요금 안내...




by 용건만 간단히 2008. 7. 11.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