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CSI, MID Holic

카니발 행렬은 계속되고....

아주 자~유롭게 행진하면서 술도 마시고...

아.... 낮술.....

즐거워 보이시는 어르신...

다음 팀 기다리는 동안.....

잠깐 비어있는 길....

9월이 되고 나서 생각나 버렸네요....

8월 마지막 주 월요일 뱅크 홀리데이(Bank Holiday)에는

노팅힐 카니발(Notting Hill Carnival)이 있었다는 걸....

우리나라야 쉬는 날이 많지만 영국은 달력에 빨간 날이 별로 없어요...

일년에 4번(분기별로...) 뱅크 홀리데이(Bank Holiday)가 있고,

이스터 홀리데이(Easter Holiday-부활절), 크리스마스 정도가 있는 정도....

하여간 8월 마지막주 뱅크 홀리데이가 있는 주 일요일, 월요일에는 노팅힐 카니발이 있다는...

일요일에는 아이들이 행진을 하고

월요일에는 어른들이 한다는...

아래 사진은 카니발 루트 안내도....

저 날은 주변 교통이 많이 통제 된다는...

카니발 구경 인파...

이렇게 레스토랑 밖에다 사서 먹을 수 있게 노점을 차리네요...

말탄 경찰들.....

영국 경찰들 잘생긴 사람이 많아요.....흐아...

퍼레이드 행렬 시작....

유명한 장소들도 좋지만 가끔 돌아다니다 보면 우연찮게 숨겨진 예쁜 데도 찾을 수 있네요...

제가 그렇게 우연히 들른좋은...

교회였는데요... St. Dunstans in the east라는 곳인데....

타워브릿지와 모뉴먼트 사이에 있는데...

정확한 장소를 말하긴 좀 애매하고...

하여간 교회 안내문...

멀리서 이 모습을 보고 들어가보자 했죠....^^

들어가는 입구에 보이는 의자....

이거보고... 음... 안에 뭐가 더 있을까 했다는...^^

교회 안의 정원...

점심 먹는 사람, 책 보는 사람, 다양하게 자기 방식대로 휴식을 취하고 있어서 사진을 많이는 못 찍겠더라고요..

나오면서 아쉬워서 한장 더....

St. James Park 끝까지 나가면 바로 Buckingham Palace(버킹엄 궁전)이 보입니다.

버킹엄은 현재 영국 여왕과 그 일가가 살고 있는 곳이죠..

행사가 있을 때마다 여왕이 나와 손을 흔드는 곳이기도 하고

근위병 교대식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1년을 있으면서 근위병 교대식은 한번도 못봤네요...^^:;;;)

보고 느낀 것은 진짜 왕이 사나보다... 이정도?

왕관 들고 벌서는 아이...ㅎ

확실히 궁 쪽에서 보는 공원이 참 예쁘더군요...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으나....

꽃이 예쁘게 피었더라고요...

왕실 문장...

저 문 옆에 궁을 지키는 보초병....

장난감 병정 같네요...

항상 많은 사람들이 북적북적...

왕실 근위병 교대식 시간표...

궁 구경을 하고 다시 빅밴까지 걸어서...

날이 참 좋아서 찍어본 빅밴의 풍경...

빅밴이 있는 금색 건물은 국회의사당이니 들어가려고 시도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