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브로브니크 도착 둘째 날

그 유명하다는 성벽 투어를 했어요...

 

사실 같이 간 친구가 이거 해야 하는 거라고 해서...

그게 주요 일정이라고 하데요...ㅎ

 

올드타운 재 입장

 

 

들어가서 오른쪽 표파는 곳에서 표 구입

100쿠나

17000원 헐...

 

 

 

올라가는 계단은 쪼매 가파름...

조심해서 올라가세요.

 

 

 

 

올라가자 내려다 본 풍경...

좋아요...

돌이 반짝반짝...

 

 

 

 

 

 

뭐 파는데가 없을 줄 알았는데 중간중간 가게가 있음.

술도 한 잔 할 수도 있고..ㅎㅎㅎ

낮술은 항상 즐거움...ㅎㅎ

 

 

 

멀리 케이블카 전망대

다음날 예정이었죠...ㅎ

 

 

 

 

 

 

 

 

 

 

 

 

 

 

 

마지막 장소는 Game of Thrones(왕좌의 게임)

시즌2 마지막 장소

칼리시타워!!

 

 

별 코멘트없이 사진만 투척...

뭔 말이 필요하겠어요.

좋더라고요...^^

by 용건만 간단히 2014. 12. 28. 01:39

크로아티아에 다녀왔습니다.

10월에 갔는데

두브로브니크는 정말 따뜻... 더웠어요.

그런데 스플릿으로 다시 올라왔을 때는 초겨울... 춥더라고요...

 

나라가 길어서 그런듯...

 

음식은 지중해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이탈리아 음식이랑 비슷하더라고요.

 

크로아티아에서 먹었던 음식들 정리해볼게요...^^

 

 

스플릿에 도착해서 차를 타고 바로 두브로브니크로 갔어요..^^

해안도로 타고 한 네시간 달린 거 같네요.

도착해서도 숙소를 못 찾아서 잠시 헤매고...(주차비 한 5분 주차하고 50쿠나인가 냈음...-.-)

배도 고프고 해서 숙소에 주차하고 바로 올드타운에 가서 저녁 먹었어요.

 

올드타운에 들어가면 정면에 딱! 보이는 이 집...

늦어서 식사되는 데가 없어서 갔는데

괜찮았어요...

나쁘지 않음...

 

 

 

 

일반 맥주랑 레몬맛 맥주...ㅎ

 

 

 

 

식사는 버거, 라자냐, 리조또 시켰어요.

따로 안짜게 해줘라 이런 말은 안했는데 뭐 짜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개인적으로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거에 비하면 하나도 안짰어요...

 

 

  

 

 

다음날 아침

저랑 친구는 라면에 햇반 먹고

저희 신랑은 두브로브니크식 아침 식사...

 

빵, 햄, 치즈, 도너스, 차 이렇게 나왔어요.

물론 커피로도 시킬 수 있고요...

 

위치는 올드타운 들어가기 전

마켓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집에 갔네요.

 

 

 

 

 

점심

이 집에서 먹었는데...

Gusti??

삐끼 아저씨가 이끄는 데로...

관광지가 거기서 거기지 뭐....^^;;;

 

 

 

저랑 친구는 코스로 시켰는데

전 샐러드, 친구는 스프

근데 이 스프가 우리가 아는 그런 크림스프가 아니라

전형적인 유럽식 스프라서 친구는 짜증...ㅋ

맛없다고....ㅎ

우리가 먹기는 그냥 야채가 목욕한 물 맛 같거든요...ㅋㅋ

 

 

 

 

 

 

 

 메인은 생선이랑 닭가슴살...

기본은 할테니...

여기서도 안짜게 소리는 안했네요...^^;;;

알아서 해주는지 맛있게 잘 먹었어요...ㅎㅎㅎ

 

 

 

 

신랑은 체밥치치(Ćevapčići)라는 크로아티아 전통 음식을 먹었어요.

영국 사람이니까 chips랑 같이....ㅋ

 

 

 

그날 저녁은

Wanda(맞나??)라는 곳에서 먹었어요.

올드타운 들어가서 첫번째 사진에 있는 그 식당 옆 골목으로 쭉 올라가서 계단을 올라가면

Konova 골목이 나와요...

그 Konova 골목 끝에 있는 식당...

블로그 보고 갔는데 괜찮았어요...ㅎ

칭찬받았음...ㅎㅎㅎ

 

 

 

식전빵이랑 하우스 와인

하우스 와인은 뭐... 그닥...

싼 맛에...

크로아티아 와인이 전반적으로 밍밍밍하더라고요...

 

 

 

 

 

 

 

 

 

옥수수 알갱이 위에 연어랑 파스타...

아마 둘이 같은 거 시키고 내가 다른 거 시켰나...봐요...

음식이 두 종류 밖에 없네...^^;;

 

 

 

 

저녁먹고 후식으로 돌체비타인지 하는 아이스크림집...

맛있더군요...

전날 먹은 입구 근처의 아이스크림 집보다 훨 맛나데요...ㅋ

 

 

 

 

하룻밤 자고 또 아침 식사

우리는 또 라면+햇반

신랑님은 대륙식 아침식사(continental breakfast)

별로라고 징징징...

 

새로운 곳에 가보지 않을래? 했더니 같은 곳이 좋다더니...

 

 

 

 

두브로크니크 케이블카 타고 꼭대기 올라가서 마신 칵테일...

안싸요!!!

 

 

 

성벽투어 하면서 마신 과일쥬스랑 맥주...

나름 괜찮았음...ㅎ

 

 

 

그 유명하신 부자카페에서 마신 '아이스커피'

우리는 부자카페2(두군데 있더라고요...)에서 마셨는데....

 

으....

내가 원하는 아이스커피는 이게 아니라구....ㅠㅠ

얼음 동동 블랙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찐하게 마시고 싶었는데...

여기 아이스커피는

커피에 우유+아이스크림을 넣어주는 것이었음....

그것도 일회용 컵에...

카페인이 모자람.....ㅜ

 

 

 

 

점심은 그날은 Gusta me인가 하는 식당을 찾고 싶었으나 찾을 수가 없었음...

더운데 길 헤매다 죽을뻔 함....-.-

(점심 먹고 배타다가 발견...ㅆ...)

 

그래서 올드타운 들어가서 오른쪽에 피자 가게가 모여 있는 곳에서

사람 제일 많은데 들어가서 먹음...

(사람 많은데는 이유가 있지...음...)

사진에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다 먹고 가서 그래요~~

 

 

 

파스타, 피자 두 종류...

다 맛있었음...ㅎㅎㅎ

 

 

 

 

 

그날 저녁은 해산물 모둠(Seafood platter)을 먹기로 함...

전날의 그 Konova 골목에 다시 감...

Konova는 지역 산물을 이용하는 식당을 Konova라고 부른다고 숙소를 빌려준 크로아티아 친구가 말해줬는데...

그 친구 영어가 좀.... 그래서 확실하지는 않음...

 

Captain에서 먹었어요...

와인은 전날을 교훈 삼아 병으로 시켰는데...

크로아티아 와인이 그래요...

밍밍밍...

 

 

 

 

 

식전빵 맛있어요.

크로아티아 빵 맛있는듯...ㅎㅎ

영국빵에 비하면... 참 맛있어요...^^ 

 

 

 

해산물 모둠(Seafood platter)

해산물을 무서워하는 우리 신랑은 닭가슴살 요리...

(생선 모양으로 생긴 생선 무서워해요... 고기 모양으로 생겨야 먹어서....-.-

슈퍼에서 게 꺼내는 거 보고 도망감....뭐냐....너....-.-;;;)

 

근데 개인적으로 예전에 브라이튼에서 먹은 Seafood platter가 더 맛있었어요...

사람마다 기호는 다른 거니까...ㅋ

 

 

 

 

다음날 저희는 Hvar로 넘어왔어요.

Drvenik에서 차를 배에 싣고 Scruraj에 내려서

한시간 동안 운전해서 Hvar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루트에요...

길...

황천길 같아요...

무서움...ㄷㄷㄷ

 

숙소에 짐 풀고 동네 구경 나가서 점심부터 먹었어요...

 

광장에 있는 집이었는데

중국 관광객 단체가 이미 쓸고 지나감...ㄷㄷㄷ

 

정면에 보이는 저 하얀 파라솔 저집이었음...

 

 

크로아티아에서 잘 팔리는 물인 거 같음...

저 물 슈퍼에서도 많이 팔음...ㅎㅎ

자나자나...ㅎㅎㅎ

 

 

 

 

신랑은 겨자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칩스

칩스를 못 끊음... 너란 영국남자....

저는 스테이크랑 무슨 사이드인데 치즈 있는 저거예요.

 

친구는 크림소스 스파게티...

친구가 욕했음...

크림소스 스파게티 소스맛이 오뚜기 크림스프 맛이라고...^^;;;

 

 

 

 

 

 

그날 저녁은 다시 나가기 귀찮아서

해 먹었어요.

닭가슴살이랑 파르마 햄(프로슈토) 사서

닭가슴살에 후추쳐서 파르마햄을 감아서 후라이팬에 굽고(원래는 치즈도 넣는데 없어서 패스)

감자 삶아서 오일 살짝 뿌려서 오븐에 넣고 구워서 로스트 포테이토 만들어서 먹었어요.

가정식이라 사진은 없어요...ㅎㅎㅎ 

 

다음날 스플릿으로 넘어갔어요.

여기는 갑자기 겨울...ㄷㄷㄷㄷ

옷을 얇게 입고 나간(후드때기 하나) 우리 신랑은 개떨듯이 떨었어요.

불쌍해라... 그러게 따숩게 입고 나가랄 때 말 듣지...ㅋㅋㅋ

 

점심은 숙소를 빌려준 아파트먼트 주인 추천에 따라 그 무슨 성 근처의 코노바에 갔어요.

관광객이 없었어요.

로컬들만 있더군요...

 

사진의 저 집입니다.

저 화살표를 따라 겁나게 좁은 골목길을 들어가면 식당이 나옵니다.

 

 

 

 

정말 겁나게 좁습니다.

뚱뚱하면 밥 먹으러도 못 올듯....-.-;;;

 

 

 

춥고 배고픈 우리들 중

제 친구는 칼라마리(오징어)

전 크림 파스타, 신랑은 피자를 시켰습니다.

 

오징어 짜요...

피자랑 파스타는 맛있었어요..ㅎ

파스타 소스맛이 오뚜기 크림스프 맛이 아니었어요...ㅎㅎㅎ

 

 

  

 

 

그 날 저녁도 너무 추워서 나가기 귀찮아서

스플릿 길에 빵집들이 줄줄이 있길래 빵이랑 샐러드 소세지 사다 먹자 싶어서

그 중 겉은 그냥 그런 집에 들어갔는데...

대박~~~~!!!!!!!

 

빵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음!!!!!!

 

아... 쫀득쫀득 촉촉함!!!!!

 

 

 

여기까지 여행동안 대략적인 식사였어요...ㅎㅎㅎ

전반적으로 괜찮던데 싸지는 않더라고요...

런던에서 갔는데도 안싸다고 느껴지는 거 보면...

물가가 많이 올랐나보네요...^^

 

모두들 즐거운 크로아티아 여행!!!!

by 용건만 간단히 2014. 12. 2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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