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킹스턴 타운 센터에 나갔다가

새로 생긴 가게가 있길래 들어갔는데...

Whittard of Chelsea처럼 차를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더라고요.

 

종류도 많고 나름 쿨해보이는 장소라서 한 번 소개해보려구요...ㅎㅎ

고고

T2

http://www.t2tea.com/

 

제가 간 곳은

Bentall Centre

Unit G17 
Kingston Upon Thames, KT1 1TP

요기고요...

 

여기 말고도, 첼시, 쇼디치 등에도 지점이 있네요.

지점이 계속 늘어날 거라고 점원이 그러더라고요.

 

 킹스톤 벤톨센터 지점 입구

 

이게 뭔가 하고 들어갔어요...^^

 

 

 

 

안에 들어가면 구역별로

홍차, 녹차, 허브차 등등

종류가 엄청 많더라고요.

 

그리고 찻잔이랑 차주전자 종류도 많아요.

 

 

 

 

 

 

 

 

 

 

 

시음 구역...

시트러스 아이스티 맛이 정말 맛있어서

타는 법이랑

시트러스 차랑 설탕 사왔어요..ㅎㅎㅎ

 

  

 

주황색 쇼핑백이랑

깔끔한 T2로고가 좋네요...^^

 

by 용건만 간단히 2015. 4. 26. 05:13

제가 시작한 건 아니고

저희 신랑 취미가 스타벅스 머그 모으는 거예요..

전 미드 머그들을 좀 공동구매를 통해 구입했고요..^^

 

그런데 신랑 취미에 저도 합세하면서 조금씩 늘고 있어요...ㅋ

신랑은 자기가 간 곳!!의 머그를 사야한다고 하길래...

그럼 머그 선물 받은 동네에 가면 되잖아...라고 해줬어요..^^;;;

 

 

동생이 선물해 준 체코, 프라하 머그

 

 

 

 

한국 갈 때마다 사모은 한국 머그들...

서울 day, night, 부산, 제주, 인천

전부 신랑이 가 본 한국 도시들이에요...^^

 

 

 

한국, 서울 머그

 

 

 

 

영국, 런던 머그

우리 신랑은 영국 사람이 무슨

스코틀랜드도 웨일즈도 안갔었데요...

전 가봤는데...헐....ㅋ

 

 

 

미국 머그들

샌디에고,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신랑이 미국 여행 갔다가 산 거예요...

시애틀은 왜 안 갔지??

 

 

 

이건 동생이 독일에 워홀을 와서

제가 동생 보러 갔다가 들른 동네에서 산 독일 머그들

뒤셀도르프, 에센, 독일, 쾰른

 

독일은 정말 작은 도시들도 다 다른 머그들이 있더라고요...

그거 다 사면...

머그장이 한 쪽 벽면을 차지하고도 모자를듯...ㄷㄷㄷ

 

 

 

에스프레소 잔들...

호주, 시드니, 스탠리

호주 것들은 호주 갔다가 큰 잔은 모든!! 매장이 재고가 없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작은 걸로 샀고요...

스탠리는 동생이 선물로...

 

 

 

 

이건 저희 작은 머그잔...

조만간 터질듯해요...^^;;;

 

 

 

 

하드락 카페

해리포터 머그

하드락 카페는 신랑의 미국 여행, 해리포터는 지난번에 갔던 해리포터 스튜디오에서..ㅎ

 

 

 

 

이건 제 머그 콜렉션..

빅뱅이론...

흰둥이 하나는 깨먹어서....ㅠㅠ

 

 

 

 

CSI, NCIS, NYPD 머그들

CSI, NCIS는 공구로

NYPD는 구매대행으로 미국 오피셜 사이트에서 산 거예요...^^

 

NCIS 머그들이 더 있었는데

배로 짐을 받았더니..전부 가루가 되어서 왔다는 슬픈 이야기....ㅠ

 

 

 

 

신랑 머그들...

버피 뱀파이어, 스타워즈, 어느 메이저리그 야구단 머그, 유로 게임 엑스포(?), 스타트랙

 

 

 

유리로 된 컵들 넣어두는 장인데...

머그들이 침투했어요...ㅎㅎ

 

아래는 아이스 던킨 텀블러랑 보덤 텀블러

신랑이 던킨 텀블러 보고 저걸 왜 사?

이러더니

자기가 더 즐겨 사용하는중...ㅋ

 

 

 

수납할 곳이 없어서...

정말 조만간 부엌 공사해야할지도....ㄷㄷㄷ

by 용건만 간단히 2014. 6. 18. 07:02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영국 런던 뉴몰든 지역은 나름 유럽 최대의 한인촌이에요...

뉴몰든을 중심으로 킹스턴(Kingstone) 서리(Surrey) 지역에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죠.

 

매년 뉴몰든에 있는 테스코에서는 한국 식품전이 열리죠.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고요.

아마 대통령의 방문으로 기자들이 더 많이 와서인지

기사도 엄청 나오던데요...

같은 시기에 박람회도 열렸고...

 

오늘 그래서 테스코에 구경갔다 왔어요...

 

 

 입구에 들어가면 요렇게 눈에 확 띠게 해 두었네요...

 

 

 

싸군 옆에 계시고요...

 

 

 

냉장식품 약간

 

 

 

 

시식 요원 두명...

한 명은 홍초, 한명은 주스랑 젤리...

첫날은 더 있었겠죠???

 

 

 

 

그 앞의 진열 매대

한국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CJ랑 청정원 제품들이었어요.

 

 

 

 

 

입구 매대의 6칸 정도에 진열되어 있고,

그게 다에요...-.-;;;;;

그 뒤쪽은 크리스마스 상품들...

 

왜 홈플러스 가시면 입구에 행사 상품 진열되어 있죠...

그거 생각하시면 되요...

 

이거 매년 보면서 느끼는 건데

상품을 진열만 하고 약간의 시식만 하는 게 아니라

정말 Taste of Korea를 하고 싶다면

요리교실까지는 아니더라도

조리교실 정도는 해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

 

한국식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알아서 할지 몰라도

그렇지 않은 일반 대중들이 사서 요리를 하게 하고 싶다면

가르쳐줘야 하지 않을까요?

알면 더 많이 사지 않을까라는 생각...

 

그리고 이번에 '영국 한식 열풍'이라는 기사가 꽤 나왔는데...

글쎄요...

점점 인기가 있어지는 추세이지만

열풍이라고까지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않나 싶어요...

 

여기서 아직도 초밥은 스시

회는 사시미인걸요...

 

영국 어디서나 한국 식품을 대하고

그게 한국 것이라는 걸

다들 아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by 용건만 간단히 2013. 11. 11. 05:47

이번에 동생한테 결혼 선물로 앨리600을 받았어요...ㅎ

결혼 선물을 빙자한 강탈(?!) 정도....ㅎ

 

더치 커피 기구를 여러가지 검색하다가 이 녀석이 정말 마음에 딱 꽂혀서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질 않더라고요...

여튼 실물을 보고는 더 좋아졌어요...

커피가 본사(본사인데...연구실 같은 느낌이었어요..ㅎ) 방문해서 구입...

생각보다 큰 박스에 놀랐지만...

영국까지 너무 무사히 잘 들고왔네요...

열어보고 포장이 너무 잘되어있어서...깜놀...

이 정도니 박스가 클만도 하지... ㅎ

 

기구가 생각보다 크다며...

이게 무슨 커피 기구냐며...

실험 기구라는 소리들을 뒤로 하고 부엌에 당당히 설치!!!

 

 

 

오래된 우리 부엌 한켠을 빛내주는 앨리...ㅎ

 

커피는 지금까지

PERCOL - THE CLASSIC ITALIANO - DARK

CARPO - COLOMBIAN ROAST - MEDIUM

FORTNUM&MASON - ROYAL BLEND - STRONG TEA

 

요렇게 3가지를 내려봤어요.

 

 

 

 

 

 

 

아래 사진은 Piccadeilly circus에 있는 Carpo 매장이에요...

커피, 초콜릿, 견과류들을 팔아요...

여기 가서 앨리 사진을 보여주고

나 여기다 내릴 커피 필요한테 추천해줘봐...

이건 뜨거운 물이 아니라 찬물로 내리는 거야...

이랬더니...

ㅋㅋㅋ

아래 사진의 빡빡머리 친구 눈 튀어나오는 줄 알았어요..ㅋ

이게 뭐냐고 자긴 처음 보는 거라네요...

 

그러면서 권해준게 medium roast Colombian...

 

 

 

 

 

 

일단 커피 필터를 끓는 물에 소독해주고

원두를 아래쪽에 넣어주고 위에 물 넣어주면 셋팅완료...

 

 

 

 

 

 

두 사진을 보시면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시죠...ㅎ

 

일케해서 모인 커피를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으면 완료!!!

 

그걸 컵에 담아 얼음 몇개 띄우고...

다니면서 잘 마시네요...

 

런던 날씨가 겁나게 춥다는 거 빼고는 아주 대만족입니다....ㅎ

 

 

근데 이상하게 홍차 내린 건 색이 탁하게 변하더라고요....

그 이유는 모르겠네요....-.-????

 

Dark roast 커피는 맛이 굉장히 진하고...

Medium roast 커피는 향이 좀 풍부한듯....

 

다음에는 좀 더 연하게 로스팅한 것도 도전해봐야겠네요...ㅎ

 

by 용건만 간단히 2013. 6. 2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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