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분들이 여행 오면 여기 많이 가시더라고요.

허밍버드 베이커리

https://hummingbirdbakery.com/

 

전 서점 갔다가 허밍버드 책 한권을 샀는데

어떤 집인지 궁금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ㅋ

 

런던 시내에 지점이 몇군데 있는데 저는 리치몬드에 있는 허밍버드에 다녀왔어요.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집에서 리치몬드 공원을 통과하면

가는데 걸어서 1시간 반이 걸려요.

그리고 오는데 1시간 반...

 

산책 겸 나갔는데...

컵케이크 하나 먹으러 왕복 세시간 걸었어요...

흥4

 

그래도 풍경은 좋았어요...ㅎㅎ

 

리치몬드 공원 지나가는 중...

 

 

 

 

가는 도중에

여기로 곧장 가면

 세인트 폴 성당이라는 표지가 바닥에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앞에 요렇게 기둥으로 방향 표시...

잘 보면 저 끝쪽에 세인트폴도 보입니다.ㅋㅋㅋ

 

 

 

 

 

리치몬드 확실히 산책하기 좋아요.

한번은 자전거 타러 갔다가 베컴 가족을 봤는데...

 

전 못알아보고

우리 신랑이 말해줘서 알았어요...-.-

 

 

 

 

 

드디어 1시간 반 후에 도착...

새 간판 ㅋ

 

 

 

요렇게 유리창 쪽에

컵케이크가 장식되어 있는데

가림막이 없어서

어떤 애기가 만지다 떨어트림...-.-

 

 

 

허밍버드 책들..

맨 위칸에 있는 책이 제가 갖고 있는 책이에요.

얼마전에 더블 초콜릿 쿠키 레시피 올렸더랬죠.ㅋㅋ

 

 

 

 

 

여기도 줄을 꽤 서 있더라고요.

 

그래도 노팅힐 보다 덜 혼잡했어요.

그리고 앉아서 먹을 데도 있고요..ㅎㅎㅎ

 

 

 

 

허밍버드 케이크들...

 

 

 

 

컵케이크들...

하트3

 

 

 

 

저는 레드벨벳

신랑은 스티키 토피 이렇게 시켜서 먹었네요...ㅎ

 

 

 

 

그리고 저는 아메리카노

신랑은 홍차

 

컵케이크는

맛 있었어요...

 

하지만 커피는 그냥... 보통...

 

달달한 게 땡기면 또 한 번

이번에는 자전거 타고 가야겠어요...ㅋㅋㅋ

세시간은 좀 힘들어서....ㅠ

by 용건만 간단히 2015. 4. 21. 05:57

 

런던에 새로 생긴 한(?)식당

진주(Jinjuu)에 다녀왔어요.

 

홈페이지

http://jinjuu.com/#home

 

 

 

 

아이언 셰프에 나온 Judy joo라는 분이 오너 셰프에요.

주인장 겸 주방장

 

이분이 한국계 미국인이라서 그런지

전반적인 식당 분위기는

한식당이라기 보다는

미국 식당에 가까웠어요.

 

손님도 한국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웨이팅 스탭들은 한식들은 전부 한국어로 말하기는 하더라고요.

잡채, 통닭 이렇게요...ㅋ

 

리젠트 스트릿 Hamleys toy store 근처인데

저녁은 6시부터고, 바는 하루 종일 해요.

가서 식사 가능하냐고 했더니

Fully booked라고...ㅠ

그런데 한 번 예약 봐줄게...하더니

6시부터 7시 45분까지는 자리 하나 있다고 해서

뭐... 밥을 얼마나 오래 먹겠냐 싶어서 오케이 하고 다시 갔어요...ㅋ

 

여기 가실 분들은 꼭 예약하고 가세요.

 

evening standard에 뜬 기사를 보고

아!! 여기 한 번 가보고 싶은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뭐시냐...

통닭 사진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런던에서 제대로 된 치맥 한 번 먹어보자 하고 갔는데

가격은 ㅎㄷㄷㄷㄷ

 

술은 칵테일 종류가 많고

맥주는

하이트랑 아사히 2종류

이렇게 있었어요..

 

 

1층은 Bar(바)

지하 1층은 Dining area에요.

 

 

지하로 내려가는 길에 술 장식들..^^

 

 

 

 

 

 

벽면에 학이 그려져 있더라고요.

나름 한식당...ㅋ

 

 

 

 

1층 Bar

칵테일 종류가 엄청 많고

소주는 비싼 '화요'만 있는 거 같았어요.

 

 

 

 

우리의 3인 상차림

 

 

 

 

 

내 젓가락

 

 

 

 

하이트 두병이랑 레모네이드 시켰어요.

 

그리고 친구 생일 맞이로 간 거라

잡채랑 만두, 그리고 통닭 이렇게 시켰어요.

 

생일상에는 꼭 잡채....ㅎㅎ

 

 

 

잡채는 좀 짜더라고요.

만두는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 준 심심한 맛의 만두였어요.

 

 

 

 

그리고 메인!!!

통닭!!!

1인분씩 시키는 치킨 메뉴도 있었는데 저희는 3인용 통닭을 시켰어요.ㅋㅋㅋ

 

 

 

 

멕시칸 맛의 콘이랑

양배추를 고추장이랑 마요네즈에 버무린 거 같은 샐러드

 

 

 

 

 

 

메인 닭!!!!

6조각 나오는데

튀김 껍질은 좀 짜요...

근데 우리 신랑은 원래 fish&chip 먹을 때

튀김껍질 안먹는데

이 통닭 튀김 껍질은 다 먹는 거 보니

서양인 입맛에 맞나보네요....-.-;;;

 

전체적으로 맛있어요...ㅎㅎ

옛날 시장 통닭같아요.

 

 

 

진주 특제 소스

고추장 소스랑 소이 소스인데 섞어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괜찮은 소스였네요.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나름 좋았어요...ㅎ

가격은....음.....ㅠ

 

외국인 친구 데리고 가면 아마 좋아할 듯요...^^

 

 

by 용건만 간단히 2015. 4. 9. 05:05

나름 런던의 새로운 명물중 하나인 워키토키 빌딩인데요.

모양이 워키토키 닮아서 그렇게 불린다네요...

무전기 빌딩...

반사되는 빛이 너무 강해서...

문제가 좀 있던 그 빌딩이에요...ㅎㅎ

 

 

 

34층짜리 이 빌딩 꼭대기층에 스카이 가든(Sky garden)이라는 전망대가 생겼어요.

그리고 고맙게도 3월말까지 무료 입장!!!

이었는데...

 

현재 4월 중순까지 예약이 가능하네요...ㅎㅎㅎ

공짜 좋아요...ㅎㅎㅎ

http://skygarden.london/

 

뱅크(Bank)역에 내려서 6번출구로 나가서 Fenchurch street 방면으로 나갑니다.

나가면 요렇게 보여요...

 

그 방향으로 직진!!

 

 

 

 

빌딩에 도착하면

뒤쪽으로 가야 해요.

그럼 요렇게 방향 표시가 보여요...ㅎ

 

 

 

 

 

표랑 신분증 보여주고

검색 당하고 엘리베이터 타면

곧장 스카이 가든으로 올라갑니다.

 

 

 

 

 

내리면 정면에 발코니로 나가는 문이 보여요.

No food & Drink

No smoking

그리고!!!

No 셀카봉입니다.

 

물어봤더니 위험해서 안된데요.

 

그리고 하나 더!!!

여기 외부 음식 반입금지에요.

괜히 외부 음식 가져가셨다가 망신 당하지 마시길!!!

 

 

 

 

발코니로 나가기 전에 두리번 두리번

 

 

 

 

 

드디어 발코니로 나가면

The shard가 보여요!!

이민호와 수지의 데이트로 한국에도 아주 유명해진 샹그리라 호텔이 있는 그 빌딩입니다.

 

여기 꼭대기에도

The view from the shard라는 전망대가 있어요.

저기도 다녀왔는데...ㅎㅎㅎ

포스팅 까먹음....-.-;;;

여튼 저기서 봤던 풍경을 여기서 보다니...우앙...ㅋㅋㅋ

 

더 샤드 아래에는 런던 브릿지

그리고 보로우 마켓 지역

 

 

 

 

타워 브릿지

런던 시청

 

 

 

 

악... 살떨림

아저씨 일하시는 중....ㄷㄷㄷ 무셔움

 

 

 

 

타워브릿지 옆의

Tower of London

 

그리고 저 멀리 그리니치까지...

 

 

 

 

스카이 '가든'이라서

안에 식물들도 있어요.

 

 

 

 

두개의 레스토랑

Darwin과 Fenchurch seafood bar & grill이 있어요.

 

 

 

 

 

위 층으로 올라가면 또 뒤쪽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요렇게

런던 북쪽을 볼 수 있어요.

 

 

 

 

다시 한바퀴 돌아 앞으로...

 

 

 

세인트폴

테이트 모던

 

저 멀리

런던아이랑

빅벤

 

그리고 아주 멀리

웸블리 구장도 보여요.

 

 

 

 

 

발코니에서 구경하는 사람들

 

 

 

 

그리고

실내에서 음료와 간단한 맥주도 즐기면서 풍경을 감상하는 자리들

 

 

 

 

간단한 음식들과

음료, 주류를 파는 바에요

 

 

 

 

 

 

앉아서 구경하면서 한잔하고 싶었으나...

자리가... 만석...ㅠ

 

 

 

 

야경도 좋다니

밤에도 한 번 가보고 싶네요...^^

by 용건만 간단히 2015. 3. 31. 03:47

확실히 Old street 쪽에 괜찮은 커피숖들이 많나봐요.

거기 사는 친구 얘기론 Old street 커피 장사는 안망한데요...ㅋ

 

이번에 간 곳은 Workshop하고 Ozone을 다녀왔어요.

런던 Skygarden에서 구경하고 슬슬 걸어서 Old street까지 갔네요.

 

먼저 간 곳이 Workshop

그런데 간판이 어찌나 큰지...

구글맵이 없다면 못찾을 뻔 했어요...ㅋ

 

홈페이지

 http://www.workshopcoffee.com/

 

Workshop

입구입니다.

 

 

 

 

문 안쪽에 네온 간판이 있네요.

 

 

 

안에 들어가면 식사할 건지 음료만 마실 건지 물어보더라고요.

그리고 음료만 할 거라니까 바에 가서 아무데나 앉아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점심 시간쯤에 가서 그런 거 같아요.

 

저희는 바 안쪽

로스팅 하는 곳 바로 앞에 앉았어요...

 

아저씨 열정적으로 로스팅 하시는 중...

커피 로스팅하는 거 처음봐서 신기했어요..ㅎ

 

 

 

 

대기중인 콩들

 

 

 

 

로스팅 하는 곳 위에는 멋진!! 그림이 ㅋ

 

 

 

콜드 드립 커피 기구도 있는데

그냥 장식용인가봐요..ㅎ

 

 

 

저희는 뜨거운 라떼 한 잔, 아이스라떼 한 잔

이렇게 시켰어요.

 

커피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관찰했더니

한 잔, 한 잔 커피 내릴때마다 그람수를 다 재더라고요...

대단!!

귀찮을 거 같은데!!

 

 

 

 

 

커피 기구랑

빈들도 살 수 있어요.

 

전 르완다 커피 안 마셔 봐서 앨리에 내릴 더치용 원두로 르완다 커피 빈을 고르고 갈아달라고 부탁했어요.

기구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건데...

여기에 맞게 갈아줘... 드립보다는 약간 가늘게.. 라고 했더니..

Tricky 하다고 ㅋ

도전해보겠다고 하더니 갈아다 줬어요..ㅎㅎ

 

 

 

갈려나온 르완다 커피

집에 와서 통에 따를 때 보니까

몬머스처럼 완전 종이 봉투가 아니라

안이 은박으로 코팅된 봉투였어요.

 

 

 

 

 

드디어 나온 라떼들!!!

 

 

 

 

신랑 꺼 한 모금 마셨는데!!

완전 대박!!!!

몬머스 커피도 부드럽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그거 보다 더 부드럽더라고요!!!

 

끝 맛에 약간 쓰고 쇠맛 같은 게

하나도 없이 고소함만!!!

 

저희 신랑도 엄청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고요..ㅎㅎ

 

커피 원샷하는 거 올만에 봤네요.ㅋ

 

 

 

 

같은 날 두번째로 간 게

Ozone coffee roasters

 

홈페이지

http://www.ozonecoffee.co.uk/

 

여긴 갈라고 간 게 아니라

친구 만나서 점심 먹고 앉을 데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조그만 간판에 roasters라고 되어있는데 커피 파나? 싶어서 문열고 들어갔다가 찾았어요.

 

근데!! 안에가 엄청 넓더라고요...

심지어 1층 지하 1층 이렇게 두개 층이었어요.

 

아래 사진 오른쪽에 저 조그만 간판이 다임...

 

 

 

 

그리고 딱 이표시!

 

 

 

 

이 동네는 커피숖 가면 물을 저렇게 주더라고요.

아마 식사를 같이 해서 그런 거 같았어요.

 

 

 

 

주방도 완전히 오픈!

그날 privat event 가 있다고 원래 6시에 닫는데 5시에 닫는 다고 하더니

청소 진짜 열심히 빡빡하더라고요..ㅎ

 

 

 

 

우리 신랑 Fresh mint tea

 

 

 

 

 

저랑 제 친구의 라떼

라떼의 맛은

괜찮은데

Workshop이 더 맛있었어요...ㅎ

 

저희 신랑도 Workshop에 한 표 주더라고요..ㅎㅎ

 

 

 

지하의 상당 공간을 로스터 하는데 사용하고 있었어요...

커피빈 백도 엄청 많고...

 

아래층도 커피 마실 공간이 있었어요.

 

 

 

 

다음에는 어느 커피숖을 갈까나....ㅎㅎㅎㅎ

by 용건만 간단히 2015. 3. 2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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