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영국 런던 뉴몰든 지역은 나름 유럽 최대의 한인촌이에요...

뉴몰든을 중심으로 킹스턴(Kingstone) 서리(Surrey) 지역에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죠.

 

매년 뉴몰든에 있는 테스코에서는 한국 식품전이 열리죠.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고요.

아마 대통령의 방문으로 기자들이 더 많이 와서인지

기사도 엄청 나오던데요...

같은 시기에 박람회도 열렸고...

 

오늘 그래서 테스코에 구경갔다 왔어요...

 

 

 입구에 들어가면 요렇게 눈에 확 띠게 해 두었네요...

 

 

 

싸군 옆에 계시고요...

 

 

 

냉장식품 약간

 

 

 

 

시식 요원 두명...

한 명은 홍초, 한명은 주스랑 젤리...

첫날은 더 있었겠죠???

 

 

 

 

그 앞의 진열 매대

한국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CJ랑 청정원 제품들이었어요.

 

 

 

 

 

입구 매대의 6칸 정도에 진열되어 있고,

그게 다에요...-.-;;;;;

그 뒤쪽은 크리스마스 상품들...

 

왜 홈플러스 가시면 입구에 행사 상품 진열되어 있죠...

그거 생각하시면 되요...

 

이거 매년 보면서 느끼는 건데

상품을 진열만 하고 약간의 시식만 하는 게 아니라

정말 Taste of Korea를 하고 싶다면

요리교실까지는 아니더라도

조리교실 정도는 해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

 

한국식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알아서 할지 몰라도

그렇지 않은 일반 대중들이 사서 요리를 하게 하고 싶다면

가르쳐줘야 하지 않을까요?

알면 더 많이 사지 않을까라는 생각...

 

그리고 이번에 '영국 한식 열풍'이라는 기사가 꽤 나왔는데...

글쎄요...

점점 인기가 있어지는 추세이지만

열풍이라고까지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않나 싶어요...

 

여기서 아직도 초밥은 스시

회는 사시미인걸요...

 

영국 어디서나 한국 식품을 대하고

그게 한국 것이라는 걸

다들 아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by 용건만 간단히 2013. 11. 11.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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