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블로그 올려야지 하고 사진만 찍어서 보관만 하는.....-.-;;;

 

어쩌다 보니 지난 주에 좋은 커피숍 두군데를 가서 그전에 갔던 데랑 몰아서 올려볼게요...ㅎ

 

 

1. Look mum No hands!

http://www.lookmumnohands.com/

 

old street에 있는 카페인데요.

자전거가 참 인상적으로 많이 걸려 있어요.

 

사진은...

같이 간 사람님께서 자리 없어서 다른 사람들과 나눠서 앉았더니 불편하다고 징징대서...

몇장 못찍었어요...

그래도 라떼는 찍었어요...ㅎ

 

라떼 맛은... 부드러운데 살짝 쇠맛 느낌이 처음에 잠깐 올라오는 느낌...

 

위치는 올드스트릿 역에서 좀 걸어가야 해요.

 

 

 

 

 

 

2. Monmouth coffee company

http://www.monmouthcoffee.co.uk/

 

몬머스 커피는 버로우마켓에 있는 거랑 몬머스 스트릿(코벤트가든)

두군데 다 가봤어요.

근데 들어가 앉은 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ㅎㅎ

역시 일찍 가길 잘했던 듯...ㅎ

 

 

 

 

자리에 앉으니 옆에 메뉴판도 있고...

계산은 다 먹고 나가면서 해요...

붐비는 곳인데도

돈을 먼저 받지 않아서 신기신기...ㅎ

 

 

 

저 황설탕이 몬머스 유기농 설탕...

맛나요...ㅎㅎ

 

 

 

 

아몬드 크로와상, 플레인 크로와상

그리고 라떼 두잔

확실히 종이컵보다 머그잔이 맛나네요...ㅎ

 

 

 

 

 

한상차림

 

 

 

3. Kaffeine

http://kaffeine.co.uk/

 

-기사 링크-

http://www.buzzfeed.com/yezminvillarreal/coffeeshops-you-need-to-see-before-you-die#.moW1rBPj4

 

죽기전에 가야할 25 커피숍 리스트에서 보고 가고 싶어서 한 번 갔으나...

크리스마스 휴가였어서 두번째에 한국서 온 지인과 함께 다시 갔어요...ㅎㅎ

 

 

 

역시 사람 많은데

대부분 로컬...

시내 한복판에서 관광객 없이 로컬로 붐비는 커피숍...ㅎㅎㅎ

 

 

 

 

당근 마말레이드...

궁금했으나...

그냥.... 쭉 궁금만해야지...ㅎㅎ

 

 

 

 

기본 라떼

 

 

 

 

제가 시킨 건 요녀석...

single shot of espresso, a cold-brew cascara refresher and a single shot of latte

원래는 카푸치노였나.. 하지만 저한테는 라떼같았어요.

싱글 에스프레소를 그냥 맛보고

설탕 넣어서 맛보고

우유 넣어서 맛보고

 

두번째 잔의 차로 입 헹구고(향이 좋았어요...은은하니...)

 

세번째 싱글샷 라떼를 마지막으로...ㅎㅎㅎ

 

커피 여행 같은 느낌...!!

좋네요...ㅎ

 

 

 모두모두 카페인 파워 충전!!!!!

 

 

by 용건만 간단히 2015. 3. 7. 09:28

커피가에 또 정보 주으러 갔다가 영국에서도 앨리600을 살 수 있다기에 검색하다 찾았어요...

Alchemy coffee라는 곳에서 앨리를 영국에서 수입한다고...

 

http://www.alchemycoffee.co.uk/hopper-600g-1.html

 

 

그리고 사이트를 봤더니 커피숖도 있더라구요 세인트폴 성당 근처에요...

그래서 시간도 나서 찾아가봤죠...ㅎㅎㅎ

 

주소는

8 Ludgate Broadway London, Greater London EC4V 6DU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관광 시즌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엄청 많더라고요...

 

 

 

 

관광객들과 세인트폴을 뒤로 하고 골목 길로 들어갔어요...

Carter lane으로 들어가면 식당들이랑 펍이 있는데 세인트폴 앞의 메인로드와는 달리

좀더 런던다움이 느껴집니다.

 

 

 

 

 

 

밀레니엄 브릿지 쪽에서 쭉 걸어들어가면 골목 막바지에 Alchemy가 나옵니다.

 

 

 

 

안에 들어가보니 Alley 600이 정면에 방긋하고 웃어주네요...ㅎㅎㅎ

 

여기 바리스타들한테 나도 저거 우리집에 있다...

한국에서 가져왔다고 하니

무척 놀라더라고요...ㅎㅎ

 

누군가가 런던에서 가지고 있을 줄 몰랐다고 하네요...ㅎ

 

그래서 나 내 맘대로 내려 먹는데 검색하다 보니 너네가 이거 수입한데서...

전문가가 고른 원두로 만든 콜드 브류(더치커피) 먹어보고 싶어서 왔다...고 했어요...ㅎㅎㅎ

 

 

 

 

 

왼쪽 구석에는 릿지도 있고...

그 앞에 드롭 커피하고 에어 프레스 기구들...

그 외에도 여러 기구들이 있어요...

 

 

 

 

간단한 쿠키와 크로와상, 샌드위치도 먹을 수 있어요...

 

 

 

손님은 관광객 없고, 대부분 그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들... 같아보였어요...

 

 

 

 

 

 

 

창 밖 풍경은 뒷골목이라서 그냥 한가한....

 

 

 

 

더치 커피... 콜드 브루(Cold brew) 커피를 한 잔 시키고...

약병 같은데 담겨 있더라고요...ㅎㅎ

 

양은 많이는 안주더라는... 2.5파운드...

한병이 딱 한 컵...

 

과테말라로 내렸다고 했고요...

색은 에스프레소용을 내렸을 때보다 약간 더 갈색...

향이랑 쪼매 더 복잡한 거 같다는...

 

나중에 색비교도 한번... ㅎㅎㅎ

 

 

 

 

 

 

 

한잔 잘 마시고 과테말라 한 봉 사왔어요... 집에서 내려보게...

원두 분쇄 크기 확인하고 드롭커피보다 약간 가늘게 갈아왔어요...

 

 

 

열대과일, 코코아 구스베리 향이 나는 과테말라로 함 마셔봐야지...ㅎㅎㅎ

 

혹시 런던 여행와서 세인트폴 근처에 갔는데

시원한 더치 커피가 생각 난다면 한번 들려보세요...

 

ㅎㅎㅎ

by 용건만 간단히 2013. 8. 2. 03:21

결혼식 하러 한국 다녀오고 그 전에는 결혼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간만에 포스팅하네요...ㅎ

유부녀 되고 나서 첫 포스팅이네요...

 

이번에 동생이 결혼선물로 더치 커피(cold brew coffee) 메이커를 선물해주었어요..

그러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이렇게 저렇게 사모은 커피 기구들이...

그래서 정리할 겸 올려봐요....ㅎ

 

1. 더치커피 메이커(cold brew coffee)

'커피가'라는 회사의 제품으로 엘리600(alley 600)입니다.

우연히 먹어보고 맛에 빠졌지만...

영국에서 파는 곳을 못 찾아서 동생 꼬셔서 결혼선물 받았네요...ㅎ

 

커피 만드는 과정은 다음 기회에...

 

 

 

 

 

2. 비알레띠 브리카(4인용)

비알레띠 모카포트 브리카입니다.

이탈리아 브랜드고 브리카는 다른 모카포트에 비해 가운데 추의 도움으로

 크레마가 잘 추출된다고 해서 구입했습니다.

한동안 에스프레스 추출해서 힙플라스크에 담아 다니면서 따뜻한 물 섞어서 아메리카노로 잘 마셨네요...

이번에 한국 다녀오면서 브리카가 너무 불쌍하게 있길래 델구 왔어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약 사다가 닦아줘야죠...ㅎ

 

 

 

 

 

3. 스위스 골드 커피 필터

이건 그냥 컵에 올려서 물만 붓고 뚜껑 닫으면 끝...

영구 필터라서 종이 필터를 쓸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종이 필터 쓰면 종이 냄새가 나서요...

그리고 한잔씩 신선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

 

 

 

 

 

 

 

4. 이브릭-체즈베(터키커피 포트)

이브릭(ibrik) 혹은 체즈베라고 불리우는 터키 커피 만드는 포트-주전자 입니다.

동으로 만들어서 열 전도율이 낮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건... 우리 서방 어머님이 가지고 계시던 겁니다.

집 정리하다 나와서 완전 신기...

닦아서 몇번 커피 만들어봤는데...

좀 특별한 맛...이더라고요...

 

 

 

 

앞으로 커피 식구들이 얼마나 늘지 궁금하네요...ㅋㅋㅋ

by 용건만 간단히 2013. 6. 19. 06:2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