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확실히 Old street 쪽에 괜찮은 커피숖들이 많나봐요.
거기 사는 친구 얘기론 Old street 커피 장사는 안망한데요...ㅋ
이번에 간 곳은 Workshop하고 Ozone을 다녀왔어요.
런던 Skygarden에서 구경하고 슬슬 걸어서 Old street까지 갔네요.
먼저 간 곳이 Workshop
그런데 간판이 어찌나 큰지...
구글맵이 없다면 못찾을 뻔 했어요...ㅋ
홈페이지
http://www.workshopcoffee.com/
Workshop
입구입니다.
문 안쪽에 네온 간판이 있네요.
안에 들어가면 식사할 건지 음료만 마실 건지 물어보더라고요.
그리고 음료만 할 거라니까 바에 가서 아무데나 앉아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마 점심 시간쯤에 가서 그런 거 같아요.
저희는 바 안쪽
로스팅 하는 곳 바로 앞에 앉았어요...
아저씨 열정적으로 로스팅 하시는 중...
커피 로스팅하는 거 처음봐서 신기했어요..ㅎ
대기중인 콩들
로스팅 하는 곳 위에는 멋진!! 그림이 ㅋ
콜드 드립 커피 기구도 있는데
그냥 장식용인가봐요..ㅎ
저희는 뜨거운 라떼 한 잔, 아이스라떼 한 잔
이렇게 시켰어요.
커피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관찰했더니
한 잔, 한 잔 커피 내릴때마다 그람수를 다 재더라고요...
대단!!
귀찮을 거 같은데!!
커피 기구랑
빈들도 살 수 있어요.
전 르완다 커피 안 마셔 봐서 앨리에 내릴 더치용 원두로 르완다 커피 빈을 고르고 갈아달라고 부탁했어요.
기구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건데...
여기에 맞게 갈아줘... 드립보다는 약간 가늘게.. 라고 했더니..
Tricky 하다고 ㅋ
도전해보겠다고 하더니 갈아다 줬어요..ㅎㅎ
갈려나온 르완다 커피
집에 와서 통에 따를 때 보니까
몬머스처럼 완전 종이 봉투가 아니라
안이 은박으로 코팅된 봉투였어요.
드디어 나온 라떼들!!!
신랑 꺼 한 모금 마셨는데!!
완전 대박!!!!
몬머스 커피도 부드럽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그거 보다 더 부드럽더라고요!!!
끝 맛에 약간 쓰고 쇠맛 같은 게
하나도 없이 고소함만!!!
저희 신랑도 엄청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고요..ㅎㅎ
커피 원샷하는 거 올만에 봤네요.ㅋ
같은 날 두번째로 간 게
Ozone coffee roasters
홈페이지
여긴 갈라고 간 게 아니라
친구 만나서 점심 먹고 앉을 데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조그만 간판에 roasters라고 되어있는데 커피 파나? 싶어서 문열고 들어갔다가 찾았어요.
근데!! 안에가 엄청 넓더라고요...
심지어 1층 지하 1층 이렇게 두개 층이었어요.
아래 사진 오른쪽에 저 조그만 간판이 다임...
그리고 딱 이표시!
이 동네는 커피숖 가면 물을 저렇게 주더라고요.
아마 식사를 같이 해서 그런 거 같았어요.
주방도 완전히 오픈!
그날 privat event 가 있다고 원래 6시에 닫는데 5시에 닫는 다고 하더니
청소 진짜 열심히 빡빡하더라고요..ㅎ
우리 신랑 Fresh mint tea
저랑 제 친구의 라떼
라떼의 맛은
괜찮은데
Workshop이 더 맛있었어요...ㅎ
저희 신랑도 Workshop에 한 표 주더라고요..ㅎㅎ
지하의 상당 공간을 로스터 하는데 사용하고 있었어요...
커피빈 백도 엄청 많고...
아래층도 커피 마실 공간이 있었어요.
다음에는 어느 커피숖을 갈까나....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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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블로그 올려야지 하고 사진만 찍어서 보관만 하는.....-.-;;;
어쩌다 보니 지난 주에 좋은 커피숍 두군데를 가서 그전에 갔던 데랑 몰아서 올려볼게요...ㅎ
1. Look mum No hands!
http://www.lookmumnohands.com/
old street에 있는 카페인데요.
자전거가 참 인상적으로 많이 걸려 있어요.
사진은...
같이 간 사람님께서 자리 없어서 다른 사람들과 나눠서 앉았더니 불편하다고 징징대서...
몇장 못찍었어요...
그래도 라떼는 찍었어요...ㅎ
라떼 맛은... 부드러운데 살짝 쇠맛 느낌이 처음에 잠깐 올라오는 느낌...
위치는 올드스트릿 역에서 좀 걸어가야 해요.
2. Monmouth coffee company
http://www.monmouthcoffee.co.uk/
몬머스 커피는 버로우마켓에 있는 거랑 몬머스 스트릿(코벤트가든)
두군데 다 가봤어요.
근데 들어가 앉은 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ㅎㅎ
역시 일찍 가길 잘했던 듯...ㅎ
자리에 앉으니 옆에 메뉴판도 있고...
계산은 다 먹고 나가면서 해요...
붐비는 곳인데도
돈을 먼저 받지 않아서 신기신기...ㅎ
저 황설탕이 몬머스 유기농 설탕...
맛나요...ㅎㅎ
아몬드 크로와상, 플레인 크로와상
그리고 라떼 두잔
확실히 종이컵보다 머그잔이 맛나네요...ㅎ
한상차림
3. Kaffeine
-기사 링크-
http://www.buzzfeed.com/yezminvillarreal/coffeeshops-you-need-to-see-before-you-die#.moW1rBPj4
죽기전에 가야할 25 커피숍 리스트에서 보고 가고 싶어서 한 번 갔으나...
크리스마스 휴가였어서 두번째에 한국서 온 지인과 함께 다시 갔어요...ㅎㅎ
역시 사람 많은데
대부분 로컬...
시내 한복판에서 관광객 없이 로컬로 붐비는 커피숍...ㅎㅎㅎ
당근 마말레이드...
궁금했으나...
그냥.... 쭉 궁금만해야지...ㅎㅎ
기본 라떼
제가 시킨 건 요녀석...
single shot of espresso, a cold-brew cascara refresher and a single shot of latte
원래는 카푸치노였나.. 하지만 저한테는 라떼같았어요.
싱글 에스프레소를 그냥 맛보고
설탕 넣어서 맛보고
우유 넣어서 맛보고
두번째 잔의 차로 입 헹구고(향이 좋았어요...은은하니...)
세번째 싱글샷 라떼를 마지막으로...ㅎㅎㅎ
커피 여행 같은 느낌...!!
좋네요...ㅎ
모두모두 카페인 파워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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