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일 여행을 갑자기 결정해서 저가 항공표가 없어서

한국 갈 때 받은 BA(British airways - 영국항공) avios 포인트를 사용해서 표를 끊었어요.

9천 아비오스 포인트 + 35파운드

 

출국은 런던 동쪽의 London city airport - 독일 Düsseldorf airport

입국은 독일 Düsseldorf airport - 런던 Heathrow airport

 

시티 공항은 정말 작아요...

DLR하고 연결되어 있지요.

 

대부분 유럽으로 가는 비지니스 여행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전반적인 공항 분위기도 출장분위기였어요...

 

작아도 뉴욕가는 비행기편도 있어요...

 

 

 

 

 

정말 탐났음

레미마틴 루이 13세

 

 

 

 

공항도 작고 비행기도 작아서

제 짐 싣는 것도 봤어요..ㅎ

 

 

 

 

진짜 작은 내부

3명이 한줄이에요

 

 

 

 

드디어 발 아래로 보이는 독일땅!!!

 

 

 

 

 

 

뒤셀도르프 공항 도착

 

 

 

 

스카이워크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가서

기차역 도착

표를 샀어요..

 

이때부터 약간의 맨붕이 오기 시작...

 

이 표를 어디가서 찍으라는데 아무리 봐도 모르겠음...

심지어 이게 표인지도 당시엔 몰라서

잘생긴 오빠하나 잡아서 물어봤더니

이게 표가 맞데요...

 

지금보니 TICKET이란 글씨가....-.-;;;;

 

 

 

 

표 파는 기계 옆

이 노란색에다 표를 넣고 찍으란 거였어요...

 

안내소에만 역무원이 있고...

작은 역에는 역무원이 없더라고요.... 헐.....

 

 

 

 

 

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면서도 계속 불안

독어를 모르니...

 

무조건 안내소 아저씨가 준 안내장에 쓰인 시간의 기차를 타기로 맘 먹음...

이때도 표를 못찍어서 불안...

 

그래서 올라가서 위의 기계에 아저씨가 찍는 거를 보고 나도 찍고 안심...

결국은 표 때문에 사단이 났다는.....-.-

 

 

 

 

 

기차는 계속 들어오고....

 

 

 

 

 

이건 지하철에 있는 표 찍는 기계에요...

표를 찍어줘야해요...

검표원이 수시로 다니면서 검사를 해요.

 

저는 동생이 30분 거리면 1.5유로짜리 사면 된다고 해서 샀는데...

검표원이 아니라고...

3정거장 짜리라고..

(하지만 이 정보는 역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음... 억울함...)

 

40유로 벌금 물었어요...

역무원이 없으니 물어보지도 못하고

젠장.젠장.젠장.

 

 

 

 

알텐에센역...

여기서도 정말 짐이 무거워서
(동생 가져다 준다고 쌀이랑 뭐랑 바리바리 영국에서 싸갔거든요...)

엘리베이터 탔더니 어떤 독일 할매가 저한테

"너 그거 안무겁지? 빈 거 아냐? "

이랬음...

헐... 진짜... -.-+++

빡침....

 

 

 

 

 

돌아오는 길에 탄 스카이워크

독일에서 영국으로 돌아가는 길...

 

 

 

 

 

뒤셀도르프 공항 안

도착할 때는 몰랐는데 아주 작지는 않은 공항이었어요...

 

 

 

 

 

떠나는 비행기를 전송할 수 있는데

입장료 내고 나가야해요...

독일은 정말 공짜가 없는듯....

대박

 

 

 

 

막판에 남은 표 파는 부스들이 공항안에 많더라고요...

 

 

 

 

 

면세점

 

스머프

 

 

 

 

우리 멋진 BA는 늦게 도착해서

출발도 지연되었어요...

1시간...-.-

 

 

 

 

드뎌 비행기 안

돌아오는 비행기는 조금 더 컸어요

 

 

 

 

면세점에서 산 신랑 선물

1리터짜리 라이스비어... 쌀 맥주

맛있어요...ㅎ

 

 

 

 

요것도 신랑 선물

스타벅스 컵들

제가 갔던 도시들이에요...ㅎ

그리고 독일컵...

 

 

 

 

여러 언어를 할 수록 생활이 편해질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독일 여행이었습니다...

 

에휴...ㅎ

by 용건만 간단히 2013. 11. 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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